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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좋은 글과 음악76

가슴앓이 - 양하영 밤별들이 내려와 창문틈에 머물고 너의 맘이 다가와 따뜻하게 나를 안으면 예전부터 내곁에 있은 듯한 네모습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싶었는데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그 큰 두눈에 하나 가득 눈물 고이면 세상 모든 슬픔이 내가슴에 와 닿았고 내가 웃는 그 모습에 세상 기쁨 담길때 내가슴에 환한빛이 따뜻하게 비쳤는데 안녕하며 돌아서 뛰어가는 네뒷모습 동그랗게 내버려진 나의 사랑이여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아 어쩌란 말이냐 흩어진 이 마음을 아 어쩌란 말이냐 이 아픈 가슴을.. 2024. 5. 20.
에버그린 - 수잔 잭스 Sometimes love would bloom in the springtimeThen my flowers in summer it will growThen fade away in the winterWhen the cold wind begins to blow 봄이 되면 때때로 사랑이 피어나고여름이면 내 사랑의 꽃도 활짝 피어납니다.그리고는 겨울이 다가와 꽃은 시들어가고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지요​But when its evergreen, evergreenIt will last through the summer and winter tooWhen love is evergreen, evergreenLike my love for you 하지만 그 사랑이 푸르고 푸르러 있다면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와도 푸른채로 남.. 2024. 5. 14.
막걸리 한잔 - 영탁 온 동네 소문 났던 천덕꾸러기 막내아들 장가가던 날 앓던 이가 빠졌다며 덩실 더덩실 춤을 추던 우리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들 많이 컸지요 인물은 그래도 내가 낫지요 고사리 손으로 따라주는 막걸리 한잔 아버지 생각나네 황소처럼 일만 하셔도 살림살이는 마냥 그 자리 우리 엄마 고생시키는 아버지 원망했어요 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가슴에 대못을 박던 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황소처럼 일만 하셔도 살림살이는 마냥 그 자리 우리 엄마 고생시키는 아버지 원망했어요 아빠처럼 살긴 싫다며 가슴에 대못을 박던 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 한잔 따라주던 막걸리 막걸리 한잔 2024. 5. 3.
Million Alyh Roz(백만송이의 장미 원곡) - 나비드 Жил - был художник один, Домик имел и холсты. Но он актрису любил, Ту, что любила цветы. Он тогда продал свой дом, Продал картины и кров И на все деньги купил Целое море цветов. Миллион, миллион, миллион алых роз Из окна, из окна, из окна видишь ты: Кто влюблен, кто влюблен, кто влюблен, и всерьез, Свою жизнь для тебя превратит в цветы! Утром ты встанешь у окна: Может, сошла ты с ума? Как продол.. 2024. 5. 1.
전선을 간다(군가) 외 - 나비드 전선을 간다높은 산 깊은 골 적막한 산하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넋 숨져간 그때 그 자리 상처 입은 노송(老松)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전우여 보이는가 한 맺힌 눈동자푸른 숲 맑은 물 숨쉬는 산하 봄이 온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 피 스며든 그 때 그 자리 이끼 낀 바위는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 맺힌 눈동자 전우야 잘자라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 간 전우야 잘 자라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고개를 넘어서 물을 .. 2024. 5. 1.
보고 싶어요 - 이명주 어디선가 꼭 한번만만나고 싶어요 그대 그대를 우연이라도 낯선 길에서라도 꼭 한 번 보고 싶어요  가슴 시린 그 이별 후 사랑의 몸살을 앓았던 나 그대 잘못도 있었지만 내 잘못이 너무 컸어요  시간 지나 버려진 초대권 같은 사랑은 끝이 났어도 그대를 보고 싶어요 어디선가 다시 한 번만 만나고 싶어요 그대 그대를 어디서라도 먼발치에서라도 꼭 한 번 보고 싶어요  가슴 시린 그 이별 후 사랑의 몸살을 앓았던 나 그대 잘못도 있었지만 내 잘못이 너무 컸어요  비에 젖어 떨어진 포스터 같은 사랑은 끝이 났어도 꼭 한 번 보고 싶어요 2024.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