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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좋은 글과 음악

부르지마 - 조항조

by 이은하수 2024. 12. 1.

 

오늘 밤 우연히 라디오를 켤 때
당신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잊은 줄 알았었는데 잊혀졌다 했는데
당신은 노래를 만들었네요

언젠가 둘이서 보았던 영화를
오늘은 나 혼자서 보고 있네
그때는 즐거웠는데 내 손을 잡았었는데
내 옆의 빈자리는 나를 슬프게 해

부르지 마 부르지 마 옛 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 마 부르지 마 옛사랑을 추억은 남아있잖아

언젠가 둘이서 걸었던 이 길을
오늘은 나 혼자서 걷고 있네
햇살은 눈부셨는데 우리를 비추었는데
오늘은 나 혼자 비를 맞고 가네

부르지 마 부르지 마 옛 노래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부르지 마 부르지 마 옛사랑을 추억은 남아있잖아

언젠가 둘이서 걸었던 이 길을
오늘은 나 혼자서 걷고 있네
햇살은 눈부셨는데 우리를 비추었는데
오늘은 나 혼자 비를 맞고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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