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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나그네 - 최헌 가다 말다 돌아서서 아쉬운 듯 바라본다 미련 없이 후회 없이 남자답게 길을 간다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정처 없는 구름 나그네 어디로 가는 걸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넘어 님 찾으러 눈물을 감추려고 하늘을 보니 정처 없는 구름 나그네 어디로 가는 걸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부는 바람 새소리에 고개 넘어 님 찾으러 2024. 4. 4.
명자나무 명자나무도 찍어봤어요^^명자 꽃을 산당화 라고도 하지요~핑크색 명자는  빨간색보다  조금 늦게 피였어요  꽃말 : 신뢰, 수줍음 2024. 4. 3.
앵두나무 앵두나무도 찰칵^^ 꽃말 : 오직 한 사랑 2024. 4. 3.
조팝나무 뜨락에 조팝나무가 예쁘게 피었어요~~점심 시간에 한 컷! 꽃말 : 단정한 사랑, 노력 2024. 4. 3.
산 넘어 남촌에는 - 박재란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은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 가진들 실려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그리 고울까 아~ 금잔디 넓은 벌엔 호랑나비 떼 버들 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 가진들 들려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때 나는 좋데나 2024. 4. 2.
그대는 누구십니까 차를 마시는데 소리 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 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둑을 걷는 데 물 위에 미소 짓는 얼굴 하나 그려놓고 더 그립게 하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푸른 내 마음에 그리움을 꽃으로 피우고 꽃과 함께 살자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커다란 별을 따서 내 가슴에 달아 주며 늘 생각해 달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타고 달려와 내 마음에 둥지 짓고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보고 있는데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그대는 그대는 진정 누구십니까? 202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