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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찔레꽃 - 김희진 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가을 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 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2024. 3. 12.
비원 - 박상민 핼쑥한 모습이었었지 말하기조차 힘이 들어 침묵의 그 시간이 흘러간 뒤에 마지막으로 내게 하던 말 나보다 못난 사람에게 잊혀져 있던 사람에게 나 전에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돌아가야만 될 것 같다고 미안하단 말과 함께 흐느끼던 너의 모습 이제 와서 무슨 상관이냐고 따지듯이 이내 절규했지만 나는 아무렇지 않아 너만 행복해 준다면 허나 이 말 한마디만 너를 너무 사랑했어  미안하단 말과 함께 흐느끼던 너의 모습이제 와서 무슨 상관이냐고 따지듯이 이내 절규했지만나는 아무렇지 않아 너만 행복해 준다면허나 이 말 한마디만 너를 너무 사랑했어  나는 아무렇지 않아 너만 행복해 준다면허나 이 말 한마디만 너를 너무 사랑했어 그 후론 그녀에게 어떤 아무런 소식조차 없죠 하지만 행복할 거라고 믿으며 이 노래 속에 그녈 보내요 2024. 3. 9.
약속 - 장윤정 기억 하나요 가슴 아픈 사연을내님 오실 날을 저울질 하나요 한참 후에야 그 마음을 알았죠내가 아닌 곳에 머물러 있다는 걸내게 올 순 없나요 사랑할 순 없었나요그대 헤일 수 없는 맘 나 였던가요 잊지 말아요 가슴 아픈 사랑이슬퍼하는 날엔 내가 서 있을께요내게 올 순 없나요 사랑할 순 없었나요그대 헤일 수 없는 맘 나 였던가요이대로 안되나요 돌아올 길 잊었나요그대 헤일 수 없는 맘 나 였던가요 잊지 말아요 가슴 아픈 사랑이슬퍼하는 날엔 내가 서 있을께요 2024. 3. 7.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양현경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물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2024. 3. 5.
Scarborough Fair Are you going to Scarborough Fair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Remember me to one who lives therehe once was a true love of mine 스카보로 시장에 가시나요파슬리, 샐비어, 로즈마리, 백리향거기 사는 한 남자에게 안부를 전해주세요한 때 그는 나의 진실한 사랑이었어요 Tell him to make me a cambric shirt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Without no seams nor needleworkThen he'll be a true love of mine 그에게 내 삼베 옷을 만들어 달라고 해주세요파슬리, 샐비어, 로즈마리, 백리향이음매나 바느질 자국 없는 .. 2024. 3. 5.
흰색 으아리 꽃말 : 고결,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2024.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