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등불 하나
켜놓아야 겠습니다
어둡고 습기 찬 빈 방 가득
사랑으로 온기가 담겨
향기로움으로 흐를 수 있게
눈에 보이는 소리를 만들고
보고 느낄 수 있는 마음을 담아
한 움큼 터지는 한 송이 꽃이고 싶습니다
들떠 일렁이는 바람처럼 날개를 달고
더 높게 올라 뛰어내리는 햇살
눈 시도록 달려가 한 줌 빛이었으면
오월은 따뜻함과 넉넉한 가슴으로
바다같이 담아놓고 싶습니다
몸과 마음은 가벼워 하늘이 되고
그리움 한쪽
사랑이란 한 움큼 무게만큼 커졌으면
이 모든 것들이 오월에는
꿈이란 돛단배에 실려 흘러 흘러 멀리
오랜 시간과 함께하는 여행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에게 보내는 꽃잎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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