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꽃(산당화)
명자나무는 장미과에 딸린 낙엽 관목으로
세계적으로 단 3종이 분포하며 모두 중국, 우리나라 및
일본에 자생하는 전형적인 동양식물이다. 우리나라엔 이미
귀화된 명자꽃과 원래 자생인 풀명자가 있다.
경기도에서는 아기씨꽃 또는 애기씨꽃이라고 부르고,
전라도에서는 산당화라고 한다.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여 ‘아가씨나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꽃샘바람에 붉게 물든 얼굴색 같다. 요즘 봄꽃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화단에서 한참 꽃망울을 만들고 있으며 빠른 것들은
본격적으로 빨간 꽃잎들을 정신없이 펴대고 있다.
꽃들이 줄기 끝이나 마디사이에서 다발로 모여 피며
꽃에서 부드러운 향기가 난다.
7~8월에 달걀형의 열매가 누렇게 익는데 향기가 좋아
먹거나 약재로 쓰인다.
점심시간 때 병원 뒷 뜰에 있는 명자 꽃을 보러 갔어요~
활짝 웃으며 반갑게 맞아 주더군요^^
너무 예쁘죠~
꽃말 : 열정, 겸손, 조숙,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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