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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좋은 글과 음악

빗물 - 송골매

by 이은하수 2024. 11. 12.

 

돌아선 그대 등에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이 가슴 저리도록 흐르는 눈물 눈물

초라한 그대 모습 꿈속이라도
따스한 불가에서 쉬어가소서

그대 몰래 소리 없이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끝없이 솟아나는 차가운 눈물

말없이 그대 등에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이 가슴 애타도록 흐르는 눈물 눈물

초라한 그대 모습 떠날지라도
따스한 사랑으로 감싸오리다

그대 몰래 소리 없이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끝없이 솟아나는 차가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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