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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수필과 시

그대라서 고맙습니다

by 이은하수 2024. 5. 2.


나의 가슴 한편
깊은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우연히 스치듯 와서
인연으로 자리한 그대입니다

맘속에 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젠 미소 짓는 그대도 있습니다

나의 가슴 한편
깊은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그려지는
사랑의 숨바꼭질 속에 있습니다

밀어내려 해도 자꾸만
맘으로 숨어드는 그대가 있습니다

나의 가슴 한편
깊은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불현듯 다가온 사랑에
운명처럼 느껴지는 그대입니다

늘 마시던 모닝커피가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나만 존재하던 마음에
그대와 함께라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고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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