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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좋은 글과 음악

초혼 - 장윤정

by 이은하수 2024. 4. 5.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운 맘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 테니

 

  살아서는 갖지 못하는
  그런 이름 하나 때문에
  그리운 맘 눈물 속에
  난 띄워 보낼 뿐이죠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보네요

 

  따라가면 만날 수 있나
  멀고 먼 세상 끝까지
  그대라면 어디라도
  난 그저 행복할 테니

 

  난 너무 행복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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