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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2

중년 - 박상민 어떤 이름은 세상을 빛나게 하고 또 어떤 이름은 세상을 슬프게도 하네 우리가 살았던 시간은 되돌릴 수 없듯이 세월은 그렇게 내 나이를 더해만가네 한때 밤잠을 설치며 한 사람을 사랑도 하고 삼백예순하고도 다섯밤을 그 사람만 생각했지 한데 오늘에서야 이런 나도 중년이 되고보니 세월의 무심함에 갑자기 웃음이 나오더라 훠이 훨훨훨 날아가자 날아가보자 누구라는 책임으로 살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훠이 훨훨훨 떠나보자 떠나가보자 우리 젊은 날의 꿈들이 있는 그 시절 그곳으로 한때 밤잠을 설치며 한 사람을 사랑도 하고 삼백예순하고도 다섯밤을 그 사람만 생각했지 한데 오늘에서야 이런나도 중년이 되고보니 세월의 무심함에 갑자기 웃음이 나오더라 훠이 훨훨훨 날아가자 날아가보자 누구라는 책임으로 살기에는 내 자신.. 2024. 6. 15.
중년의 찻잔에는 중년의 찻잔에는 때론 아프고 때론 슬프고 때로는 기쁨도 있지기쁨은 누구와 나눌 수는 있어도슬픔을 누구와 나눌 수 없는 것이 중년인가 봅니다 가끔은 외롭다는 말 누구에게 스치는 말로 할 수 있어도진정 인가 봅니다 중년에 마시는  커피 한잔에는애잔과 고요의 침묵의 삶이 들어 있고 인내와 이해와 절제라는 인생의 나이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중년의 찻잔에는 또 내일을 살아야 할 에너지를 담아 봅니다 -좋은 글- 202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