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좋은 글과 명언

눈부신 봄 날 당신께 드리는 인생의 속삭임

by 이은하수 2025. 4. 13.

 

 

 

눈 맑을 때 세상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귀 맑을 때 고운 음률을 마음에 새기며

치아 건강할 때 맛난 음식 기꺼이 즐기고

가슴 뛰는 날엔 서슴없이 사랑하며

두 다리 튼튼할 때는

세상 구석구석 걸어다니며

경치도 사람도 인생도 

많이 마주 하소서

 

인생이란 크게 보면 잠시 들렸다

가는 나그네 길

욕심보다 감사가 쌓는 것보다

나누는 것이 더 오래

남는 법이옵니다

 

세월은 어느덧 흘러 머무는 이 없이

지나가고 부귀도 명예도 이 세상에선

모두 잠시일 뿐이니

무엇을 이루었느냐보다

어떻게 살았느냐가

진정한 흔적이 되리이다

 

남과 비교하여 조급해하지 말고

남의 시선에 자신을 얽매지 마오

당신 삶의 주인은 오직 당신 뿐이니

스스로를 다그치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 마음 가는 대로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분명 당신 생애에서

가장 젊은 날이오

이 봄 산에 들에 꽃이 만개하고

뻐꾸기 소리가  정겹게 들리오니

이 아름다운 계절 속에서

그저 바라보고 걷고 웃고

사랑하며 순하고 따뜻한

날들을 누리소서

 

삶은 하늘이 주신 것이고

행복은 내가 가꾸어 가는 것이니

그대 마음 밭에 웃음꽃 한 송이

피우시길

고운 날들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나이다.

 

 봄날의 속삭임  중

'끄적끄적 > 좋은 글과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명언  (0) 2025.04.15
멋진 아침  (0) 2025.04.13
미소가 묻어 나는 선물  (0) 2025.04.13
당신은 누구를 태울 것입니까?  (2) 2025.04.11
교만과 겸손  (0)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