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 비슷한 모습의
그런 친구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연인을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열심히 살면서 비울 줄도 아는 사람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혹시 헤어진다 해도
먼 훗날
세상 안 떠나고 살아있다는 소식 알라치면
다시 한번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 할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고 싶다
오늘은 웬지 내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 수 있는
연인같고 친구같은 그런 사람이 그립다
좋은 글 중에서
'끄적끄적 > 좋은 글과 명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정스님의 인연에 대한 명언 (0) | 2025.03.23 |
---|---|
술 취하지 말라 (0) | 2025.03.23 |
이기는사람과 지는사람 (0) | 2025.03.20 |
집착과 외면 (0) | 2025.03.18 |
칠십대가 넘어서도 행복하게 잘 사는 법 (0) | 2025.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