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처럼 햇살 눈부신 봄날의 아침~
연초록잎 닮은 맑은차 한 잔
따뜻하게 햇살 비치는
창가에 앉아
내 그리움 우려내어
조용히 달래 봅니다.
햇살 한 웅큼 떼어
따뜻한 차잔 속에 넣고
살짝 우려 내면
봄 내음일랑 향긋한
연두빛 향기
온 방안을 휘돌아
내 가슴으로 몰려옵니다.
가지마다 움트는 꽃들
흔들며 가는 봄바람
열어논 창문틈으로
길가 가로수의 꽃내음
활기찬 아름다운
새들의 노래소리
상큼한 기운을 싣고
햇살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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