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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좋은 글과 음악

여로 - 이미자

by 이은하수 2024. 9. 10.

 

그 옛날 옥색댕기 바람에 나부 길 때
봄나비 나래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나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강물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언젠가 오랜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
뛰는 가슴 사랑으로 부푼 적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따라 어디론가 사라졌네
무심한 강바람에 흰머리 나부끼고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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