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좋은 글과 음악

보고 싶어 - 임주연

이은하수 2024. 3. 24. 20:40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너무 보고 싶어
   밤을 지새워 꼬박 세워
   눈물 또로로록
   나의 두뺨에 내 가슴에
   슬픔을 수 놓았네

   사랑하는 내 님이여
   이 밤 지새워 오소서
   불을 밝혀둔 내 창가에
   꽃 물결 일렁이며

   사랑합니다
   이 세상에 꽃이 피는 한은
   사랑합니다
   밤 하늘에 별이 뜨는 한은
   내가 죽어 죽어서도
   못 잊을 님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