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수 2024. 7. 6. 07:32

 

세월의 다리를

건너고 건너오니

늙음이 머물고

 

뚜벅뚜벅

많은 세월을 걷다 보니

좋은 인연도 만나고

 

우리네 인생사

어디서 멈출지

어느 정류장에서

내릴지는 모르지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빌어소망한다